quot위메이드quot 위믹스 코인 그
암호화폐코인 투자 혹한기, 이른바 크립토 윈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살아날 낌새가 보이는 듯싶다가도 대형 악재가 하나씩 터지며 시장 분위기를 냉각시키는 모습이 반복적으로 나타납니다. 루나 사태, FTX 파산 사태, 요즘에는 국내 굴지의 게임형 NFT 코인으로 꼽히던 위믹스 상폐 사태까지 터졌다. 골칫거리가 된 코인들 모두 어느 정도 시가총액을 갖춘 메이저 코인으로 분류되던 탓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더욱 혼란스럽다. 상대적으로 안정되는 코인을 판별해 신중히 투자하는 전략이 중요해진 시점입니다.
대형 악재에 코인 전체 흔들위믹스 상폐 결정에 패닉시작은 올해 5월이었다.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 3위였던 테라가 1달러 가격을 지키지 못하고 무너져 내리면서 테라를 운영하고 있는 플랫폼 코인 루나 가격까지 급락했다.
거래점유율을 위한 재상장?
지난 11월, 코인원은 연계은행을 농협은행에서 비대면 계좌개설이 쉬운 카카오뱅크로 전환하면서 거래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많은 이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코인원의 생각보다. 지지부진하였고, 이용자는 지속해서 하락하였습니다. 그래서, 코인원이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위믹스를 재상장하여 거래점유율을 높이려고 무리수를 뒀다는 해석들도 더러 존재합니다. 이는 필자도 어느 정도 공감이 가는 의견입니다. 작년 12월, 후오비에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PI파이 코인을 파이네트워크와 논의하지도 않고 마음껏 상장한 일이 있었습니다.
파이코인은 아직 폐쇄형 메인넷이기에 파이코인을 소지하고 있는 인원은 거래소로 파이코인을 보낼 수 없었습니다. 말 그대로 파이코인과 관계없는 파이코인의 이름을 가지고 상장시킨 것입니다.
단순하게 요약하면,
i. 프로젝트가 계획된대로 코인을 유통하지 않은 것이 불법이라고 본 것이고, ii. 사후에 이를 정정했다. 하더라도 위반을 한 이상 상폐 사유가 된다고 본 것이며, iii. 투자자의 눈물이 예상된다고 하더라도 법원이 보고 있는 시장 실저 유지가 더 중요합니다.고 본 것입니다. 이 부분은 향후 코인으로 사업을 할 모든 프로젝트들이 주목을 해 보아야 할 부분이고, 개인적으로 이와 관련한 점을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평가하여야 한다면 코인프로젝트의 투명성이라는 항목으로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이번 결정문에서 상폐 사유가 존재한다고 본 결정적인 이유는 위믹스 재단에서 코인의 계획 유통량을 위반한 점이 있다는 점인데, 법원에서는 유통량의 개념에 대한 통상의 수준에서 개념 정의를 한 후 이를 기반으로 위믹스 재단의 계획 유통량 위반 사유가 있고, 이런 위반 사유는 충분히 상폐 사유가 될 수 있다고 판단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