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 팩트체크
일본정부가 후쿠시마 제1 원전 부지 탱크에 저장 중인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결정하면서 한국 국민들의 불안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정부와 일본 내 어민과 환경단체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일본정부는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희석해서 자국 기준치 이하로 만들어 방출한다는 계획입니다. 2년 후 부터 3040년 동안 나누어서 방류하게 됩니다.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처리수의 처분은 후쿠시마 제1원전 폐로를 실시하는데 있어 피할 수 없는 과제라며 해양 방출이 현실적이라고 밝혔습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원전에서 수소폭발 사고가 발생하여 부서진 원자로 건물에 지하수나 빗물등이 스며들면서 오늘 140톤의 오염수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원전 오염수, 일본 말대로 문제없을까?
일본 정부는 원전 오염수를 희석해서 방류하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1차로 정화하고 2차로 희석하기 때문에 걱정할 정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단점은 양입니다. 현재 125만톤의 양이고 내년이면 130만톤, 내후년이면 140만톤이됩니다. 올림픽 규격 수영장 700개와 맞먹는 양입니다. 그 정도의 양을 정화한 적도 희석한 적도 없기 때문에 오차없이 완전히 깔끔하게 만들수 있다는 것도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안전이 검증되지 않은데다. 지금 준비중인 원전 폐로 작업이 본격화하면 훨씬 많은 양의 고농도 오염수가 얼마나 더 나올지 가능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일본이 제거했다고 하는 방사성 물질은 62가지입니다.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한 국가들의 반응은?
중국이나 국제 환경단체 외에는 크게 반발하는 나라가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거기에다. 미국 정부마저 일본을 지지하고 나서면서 인접국인 한국은 입장을 같이할 우군이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중국 외교부는 ”핵폐수”라는 표현을 쓰며 일본을 향해 “극도로 책임감이 없고 국제 공공의 건강과 안전, 주변국 국민의 이익을 해칠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타이완 원자력위원회도 일본의 결정에 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한국과 중국, 대만을 제외한 캐나다와 러시아 등 다른 국가는 크게 반응하고 있지 않는 상황입니다. 국제원자력기구는 오래전부터 일본 정부의 해양방류 계획에 지지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예상되는 피해
일본의 서부 태평양 지역은 해류의 영향을 받는 지역으로, 일본의 동해안을 따라 북쪽으로, 북태평양으로 퍼지게 됩니다. 이 지역에서 방사성 오염수 방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지만, 분명한 손해 규모는 아직 분명하지 않습니다. 이는 방출 방법이나 방사성 물질의 확산 방식에 따라 다르기 때문입니다. 중국과 우리나라 등 일본의 이웃 국가들은 잠재적인 영향에 대한 우려로 강하게 반대하고 있으며, 이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적인 협력이 필요합니다.
방사성 물질은 생물체를 통해 확산되므로, 우리나라의 해양 생태계와 해산물 등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 이슈를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하며, 국제사회의 협력을 통해 안정되는 해결책을 모색해야 합니다.
주변국들의 입장차, 미국과 일본의 정치적 관계
이런 위험성때문에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일본의 방류 결정을 지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같은 미국의 결정은 많은 의문을 낳고 있지만 이는 환경적 측면보다는 정치적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안보적 측면에서나 경제적 측면에서나 외면할 수 없는 관계에 있습니다. 그리고 국제 원자력 기구에서 미국과 일본의 입김이 센 것도 한 몫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내부의 반응은?
일본에서는 정부의 방침을 옹호하는 발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소 다로 부총리겸 재무장관은 마셔도 별일 없습니다.며 트리튬의 농도는 한국이나 중국이 바다에 방출하고 있는 것 이하라고 말해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정부의 결정에 저항하는 기류도 만만치 않습니다.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 기시 히로시 회장은 용인할 수 없습니다.. 강력히 항의한다는 성명을 발표했고 지자체장들도 시기상조라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시민단체는 오염된 물을 바다에 버리지 말라는 현수막을 걸고 성명과 집회를 통해 항의하고 있습니다. 그린피스 재팬은 “후쿠시마를 비롯한 일본의 주민, 그리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람들의 인권을 완전히 무시한 행위”라고 일본 정부를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해야
한국은 일본 수산물을 수입하고 있는 만큼 국민들의 불안은 큽니다. 동일본 대지진 이후 후쿠시마 및 인근 8개현의 수산물에 대해서는 수입금지가 현재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류가 시작되면 일본 전역의 수산물이 방사능에 노출되게 됩니다. 따라서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을 금지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원전 오염수, 일본 말대로
일본 정부는 원전 오염수를 희석해서 방류하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본문을 참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한 국가들의
중국이나 국제 환경단체 외에는 크게 반발하는 나라가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좀 더 구체적인 사항은 본문을 참고해 주세요.
예상되는 피해
일본의 서부 태평양 지역은 해류의 영향을 받는 지역으로, 일본의 동해안을 따라 북쪽으로, 북태평양으로 퍼지게 됩니다. 더 알고싶으시면 본문을 클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