쏙쏙 빼먹는 더 여러가지 맛의 재미 누름산적
어제는 냉장고에 돼지갈비 양념장이 있길래 돼지 목살 사다가 재워서 구워 먹었습니다. 산적처럼 구워 섭취하여도 될 것 같아 목살 사다가 4시간? 정도 재워놨나?.음. 맛이 그냥 그냥. 그랬다. 목살도 산적처럼 눌러왔어야. 양념도 베고 했을 텐데.그냥 구워 먹는 게 더 낫았을 뻔. 했다. 또 짜기도 했고.가족들이 의리로 상추에 싸 먹은 것 같다. 오늘 사온 목살은 850g밥숟가락이 아니라 작은 국자로 계량했다. 혹시나 양념이 부족할까 봐.밀폐 그릇에 조미료 다.
넣고 섞었다. 우리는 제사상에 올리는 게 아니라서나는 다진 마늘도 1맛술 대신 생강주 1 넣었습니다. 양파를 강판에 갈다가 끝부분은 못 갈아서 그냥 덩어리채 넣었습니다. 믹서기에 한 번에 넣고 갈면 편했을 건데.코로나 걸린 둘째가 낮잠을 자는 관계로 깰까 봐 강판에 갈아줬다.
어머니와 읍내시장에 제사상 보러가다
저녁에는 동쪽에서 달이 떴다. 거의 보름달에 가까운 달이었다. 육안으로는 떠오르는 달이 둥글고 너무 선명했다. 밤 하늘의 산능선도 뚜렸하게 펼쳐져 보였습니다. 하지만 카메라로는 육안만큼 선명하게 촬영되지 않았습니다. 부족하지만 없는 것보다는 백배 천배이상 낫다. 5월 18일수.온 하루 종일 제사상 음식을 장만했다. 나는 돼지고기 삶는 것과 생선 찌는 일을 맡았습니다. 어머니는 전 붙이는 일을 했다.
오후에 떡을 찾으러 면 소재지에 나가는 길에 어머니를 병원에 모셔드렸습니다. 제사 음식 준비를 모두 마치자 허리와 어깨가 많이 아프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병원 문닫을 시간이 다. 돼서 가도 소용없습니다.고 안가신다고 우기셨다. 자신이 고집을 부려 병원으로 모셨는데 오후 6시까지 업무시간이라 주사와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었어요. 치료 덕분인지 병원 다녀오신 뒤로는 덜 아프신 듯했다. ps. 5월 18일 밤 10시 할머지 기제사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