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사고 과실꾀병, 귀신은 속여도 마디모는 못 속인다 (중앙일보 20140615 1114)

차 사고 과실꾀병, 귀신은 속여도 마디모는 못 속인다 (중앙일보 20140615 1114)

즐거운 주말 되고 계신가요 뜨거운 여름이라 피서를 즐기기 위해 자동차로 걸어가는 경우가 많죠 뜻하지 않은 접촉사고나 교통사고시 유용한 마디모 프로그램이라고 알고계시나요? 지금은 블랙박스들을 다. 설치하지만 우연찮게 블랙박스가 없거나 영상이 잡히지 않는경우 마디모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좋다고 합니다. 아래내용은 전북매일신문에 보존된 기사내용입니다.

마디모 결과 상해없음 VS 상해있음 법적효력?

마디모 결과는 원칙에 따라 법적 강제력, 절대적 증거력은 없습니다. 마디모 결과에 따른 소송이 걸리더라도 마디모 평가 결과는 참고용일 뿐, 의사 진단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결론을 도출하게 되는데요. 실제 상해 없음이라는 결과가 나왔음에도 피해자가 손해배상을 청구하여 결국 조정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럼 일반적으로 상해없음 혹은 상해있음이 나올 때 어떠한 식으로 진행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교통사고 마디모 프로그램 신청방법?

마디모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느끼고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간략한 절차만 거치면 가능하며 아래와 같은 진행상황을 거치게 됩니다. 파출소 교통사고 접수 후 담당 조사관에게 마디모 프로그램을 신청사진 및 증거자료 제출 파출소 출두 후 피해자와 가해자가 양쪽 모두 조사를 받습니다. 사건 관련 진술서 작성 마디모 프로그램은 대인 접수가 되어 있는 상태에서도 신청 가능합니다.

마디모 뜻

마디모 프로그램이란 네덜란드 응용과학연구소에서 개발한 사고 상황 재연 프로그램으로 경미한 교통사고로 인해 사람이 아플 수 있는지 없는지를 계측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마디모 프로그램은 사고 당시 도로의 흔적, 차량 파손 상태, 블랙박스에 남은 차량의 속도와 활동 등을 분석한 후 3D 영상 등 여러 방법을 활용해 사고 상황을 시뮬레이션하고 분석을 합니다.

마디모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에 2010년쯤 국내에 도입되어 2013년도부터 보험사에서 꾀병 환자를 잡아내는 고유한 방법이라고 생각하여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는데요. 최근에는 마디모 프로그램의 시뮬레이션 결과를 법원 민사소송에서는 참고용으로 판단할 뿐 피해자의 병원 진단서가 더 중요시된 사례가 있었기에 한 번 더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마디모 신청 방법

마디모 신청하는 방법은 먼저 교통사고가 나면 신고 후 경찰관이 현장에 나와 사건 현장을 살펴보고 경미한 사고의 경우 경찰관은 당사자 간 합의를 권유하곤 합니다. 그런데요 누가 봐도 경미한 사고인데 피해자가 보험접수를 요구하게 되면 그 때 마디모 프로그램을 신청하시면 됩니다. 마디모를 신청하면 경찰관은 블랙박스 영상자료와 차량 손해 정도 등 모든 증거정보를 첨부해 접수하라고 안내해 줍니다.

어떨때 마디모를 신청하면 좋은가?

기본적으로 민사소송은 원인을 제공한 가해자가 배상책임이 있다고 판단해, 마디모 분석결과가 상해없음이 나와도 가해자가 불리한 판결을 받는 추세라고 합니다. 더욱이 마디모 신청부터 결과수령까지 과정이 혼잡하고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독한 마음을 갖고 끝가지 해보겠다는 생각이 아니면 중간에 지칠 수도 있습니다. 피해자 입장에서도, 가해자가 마디모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결과가 나올때까지 자비로 치료할 수 도 있고, 실제 아픈데도 상해없음이 나오면 전적으로 손해를 감내해야 합니다.

그러니, 정말 억울하다고 판단되면 벌점을 감내해서라까지 하고 싶다면 GO하시고 아니면 피해자역시 차후 어떤 결과가 있을지 모르니 마디모 까지 가지 않도록 당사자간 원만한 합의를 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