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한 장을 위한 속편하고 단순한 저포드맵 아침끼니 식단

민감한 장을 위한 속편하고 단순한 저포드맵 아침끼니 식단

저포드맵 식사를 시작하기 이틀 전부터 시작된 설사와 복부 팽만감으로 인한 복통이 찾아왔어요. 처음 걸렸을땐 뭣모르고 고통을 그대로 당했지만, 이제 이 아픔의 병명을 알고 증상 완화법을 알고있으므로 병원에 방문하지 않고 자가 치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20년 10월 18일 일요일부터 저포드맵 식단으로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갑작스럽게 시작된 식단 프로젝트여서 중간의 변수는 조금씩 있습니다. 예를들어 미리 잡아놨던 친구들과의 약속이라던지 가족식사가 그런 것들입니다.

포드맵이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포드맵 식품에 대한 연구는 호주 모나쉬 대학에서 과민성장증후군 환자와 정상인과 비교 대상으로 하는 실험에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호주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들은 거의 모든 고포드맵 음식으로 과민성장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증상을 더욱 악화시켰지만, 저포드맵 음식으로 식단을 바꾸어 섭취한 결과 증상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반적인 건강한 인원은 고포드맵과 저포드맵 음식 모두 특수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런 연구 결과는 포드맵 음식들이 증상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과민성장증후군 환자들의 병적 특성때문에 장 트러블이 발생된다고 합니다. 장 내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 환자들은 같은 음식을 섭취하여도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우리나라 사람에게 흔한 질환 과민성장증후군

우리나라 사람들도 서구화된 식단으로 바뀌면서 과민성장증후군 환자들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5 이상이 앓고 있습니다. 장에 트러블이 생겨 병원을 방문해 대장내시경과 여러 검사를 진행해도 특수한 원인을 찾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복부팽만, 복통, 설사, 변비 등의 증상이 지속적으로 반복 되고 남성보다. 여성의 발병률이 2배 정도 높고, 스트레스를 쉽게 받거나 민감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에게 흔하게 발생한다 복통을 동반한 설사나 변비, 복부팽만, 잔변감, 가스 등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변비와 설사가 교대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재발이 자주 이루어지고 특수한 원인을 찾을 수 없기 때문에 치료에 어려움이 많은 질환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포드맵의 한계점

과민성장증후군 환자의 식단은 주로 저포드맵으로 구성되어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데 하지만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적용이 어렵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연구들이 우리나라와 식습관이 완전히 다른 서구권 국가에서 진행되어 왔기 때문입니다. 서구권에서는 고포드맵 식품인 글루텐이 많은 밀가루가 주식이지만 우리나라는 간식으로 먹는 경우가 많고, 우리나라 관습 음식인 김치와 된장 등은 고포드맵 음식들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환자들이 김치나 된장 등의 고포드맵 음식을 먹고 증상을 느끼는 경우는 많지 않다는 자료들이 있으므로 우리나라 음식과 과민성장증후군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가 더 많이 필요합니다.

또한 우리나라 식품에 대한 포드맵 데이터가 충분하게 확보되지 않은 것도 문제가 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4가지 유형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증상별로 복부 팽만감과 함께 복통이 함께 오는 변비형,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설사형, 2가지의 혼합형, 가스가 차고 복부 팽만감이 나타나는 복부팽만형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증상이 더 심해지기도 하기 때문에 일상 생활을 할 때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심해질 경우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에 빠질 수도 있으므로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저포드맵 식단으로 구성해 음식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배에 가스가 차는 경우 식품을 가려 먹어야

배에 가스가 발생해 복부팽만이 생기는 이유는 음식물이 소화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데, 너무 많은 양의 가스가 발생하거나 배출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극심한 통증이나 배변장애가 올 수 있어요. 나이가 어리고 수술한 경력이 없이 건강하다면 특수한 문제가 되지 않지만, 만약 증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 장폐색증 등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복부팽만은 활동량이 줄어들어 비만이 생기고, 폭식, 과식, 서구화된 식습관 등에 의해서 주로 발생하는데,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장내 세균에 의해 발효가 일어나 가스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고 적당량의 식사와 함께 너무 많은 양의 식이섬유를 취식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부에 찬 가스를 제거하는 방법에는 운동과 배 마사지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병원을 방문해 가스를 배출시켜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