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결과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로 하고 공식 발표한 것이 벌써 3년 전의 일입니다. 당시 최고조 경영권 분쟁 중이던 대한항공에는 경쟁자를 인수해 지배력을 강화하는 것과 함께 산업은행을 우군으로 끌어들여 경영권 분쟁을 끝낼 최적의 방안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부쟁의 반대편에 있던 3자 연합은 가처분 신청을 내며 반대했지만, 무위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항공업처럼 본질적으로 다른 나라와 연계되어 사업을 수행하는 경우엔 상대방 국가들로부터도 해당 MA에 대한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시장 경쟁에 조금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영향을 줘 궁극적으로는 고객들의 이익을 침해하지 않는지를 심사하는 것입니다. 세계적으로도 규모가 큰 두 국적기 사업자 간의 합병이라 당연히 이 건도 주요 국가들의 승인 대상이었습니다.
통합의 효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결합하여 초대형 항공사로 재탄생하면 국내 거점 공항인 인천국제공항에 환승 여객을 유치하며 세계적인 항공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통합을 통해 정비 체계를 일원화함으로써 연관 비용을 절감하고 안전성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 유럽 등 장거리 노선에서 중복되는 노선을 다르게 분산함으로써 수익성 개선도 함께 노릴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대한항공이 기업결합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를 떠안게 되는 점은 마이너스 요인입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아시아나항공 부채 총계는 12조 6,568억원으로 부채비율은 2,121에 달합니다.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EU 검증 검증 넘었다
15일 업계에 의하면 최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EC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을 조건부 승인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어요. 이로써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며 국내 항공업계의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어요. 아시아나항공의 장거리 노선을 넘겨받는 티웨이항공,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를 차지할 제3의 항공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와 함께 진에어, 에어서울, 에어부산이 통합된 메가 저비용항공사LCC가 출범할 경우 업계 판도가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어요. EU가 지난해 공지를 통해 대한한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연동 심사를 올해 2월 14일까지 결론짓는다는 방침을 밝혔던 만큼 공식 발표가 다음 달 중순 이전에 이뤄질 수 있습니다.
국립대병원 계약직 의사 57 늘었다
전국 10곳 국립대병원의 계약직 의사 수가 최근 3년 반 새 57 늘어났다고 합니다. 같은 기간 정년이 보장된 임상분야 교수는 12.5 증가에 그쳤다고 합니다. 1 계약직 의사와 임상분야 교수 차이 계약직 의사는 1년 단위로 병원과 근로 계약사항을 맺고 병동응급실 환자를 돌봅니다. 반면 정년이 보장된 임상분야 교수는 진료뿐 아니라 의대생 교육과 연구를 함께 맡습니다. 2 계약직 의사 증가 이유 개인 병원 및 의원을 여는 등의 목적으로 퇴직 교수가 늘어난 반면 교수직을 지망하는 젊은 의사는 줄었기 때문입니다.
진료 유지를 위해 이 공백을 1년 단위 계약직으로 채우고 있는 것입니다. 계약직 의사 수요가 커지면서 이들의 몸값도 오르고 있습니다.
방통위, 네이버 뉴스검색 조작 조사 착수
방송통신위원회가 네이버의 뉴스 서비스 위법 사항을 심사숙고하는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뉴스 알고리즘을 통해 특정 언론사 편중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지적 등에 따른 것입니다. 1 뉴스검색 조작 조사 그간 여당을 중심으로 네이버에 윤석열이란 키워드를 입력하면 비난 기사가 처음 배열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네이버가 언론사 인기도 지표의 가중치를 조정해 특정 언론사를 부각하거나 불리하게 차별해 왔다는 것입니다.
야당에선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포털을 길들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2 위법 확인 후 조치 연관 매출의 1에 해당하는 최대 과징금을 부과하고, 형사 고발까지 이뤄질 방침입니다. 아울러 네이버는 앞선 실태 점검에서 데이터를 내지 않거나 늦게 제시한 데 따른 경고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국내 항공산업 재편 가속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인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LCC 통합도 본격화될 것입니다. 2년의 준비기간 동안 이루어질지, 완전 통합 이후 이루어질지 분명한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진에어27대, 에어부산22대, 에어서울7대의 항대기 수를 합치면 55대로 현재 LCC 1위인 제주항공42대보다. 규모가 커지게 됩니다. 그리고 업계 2위 티웨이항공은 유럽 노선에 취항하며 장거리 노선으로 확장하게 되고, 중, 단거리 노선을 두고 제주항공과 통합 LCC 간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이제 미국의 승인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다만, 유럽연합이 전제 조건으로 제시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이 여전히 필요한 변수입니다. 혹시 매각에 실패한다면 조건부 승인이 철회되기 때문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통합의 효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결합하여 초대형 항공사로 재탄생하면 국내 거점 공항인 인천국제공항에 환승 여객을 유치하며 세계적인 항공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본문을 참고해 주세요.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EU 검증 심사
15일 업계에 의하면 최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EC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을 조건부 승인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어요. 더 알고싶으시면 본문을 클릭해주세요.
국립대병원 계약직 의사 57
전국 10곳 국립대병원의 계약직 의사 수가 최근 3년 반 새 57 늘어났다고 합니다. 더 알고싶으시면 본문을 클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