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도 회장 측근도 줄줄이 구속…요즘에 새마을금고에 무슨 일

팀장도 회장 측근도 차례대로 구속…요즘에 새마을금고에 무슨 일

위기의 새마을금고라는 표현 요즘에 많이 들어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새마을금고의 뱅크런 사태가 우려되며 여태까지 부실했었던 새마을금고의 민낯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새마을금고는 1963년 설립된 이후 지역 고객들을 대거 흡수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상호금융계의 한축을 담당해 왔어요. 새마을금고는 지난 60년간 공적자금이 단 한 번도 투입되지 않는 등 탄탄한 재정을 자랑해 왔어요.

하지만 이렇게 탄탄한 재정을 자랑해 오던 새마을금고가 최근 연체율이 커지면서 이에 불안감을 느낀 고객들은 새마을금고에 예치되어 있는 돈을 대거 인출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새마을금고 연체율 급등의 이유
새마을금고 연체율 급등의 이유

새마을금고 연체율 급등의 이유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급등하게 된 것은 바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여파 때문입니다. 부동산시장이 침체기에 빠지면서 건설경기가 안 좋아졌고 건설 관련 대출 연체율이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대출의 절반이 넘는 기업대출대부분이 부동산 PF이 부동산경기 침체로 직격탄을 맞았던 것입니다.

행정안전부가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 말 기준 새마을금고가 건설업·부동산업에 내준 기업대출 잔액은 56조4000억원, 연체율은 9.23%입니다.

새마을금고는 부동산 PF 대출과 비슷한 성격인 관리형 토지신탁 대출을 주로 취급하고 있었으나 관련 대출 잔액은 지난 2020년 2조 8795억 원에서 2021년 9조 992억 원, 2022년 15조 원을 돌파한 상황입니다.

새마을금고의 수신 잔액
새마을금고의 수신 잔액

새마을금고의 수신 잔액

새마을금고의 뱅크런이 시작되고 정부는 진화에 나서며 고객의 돈은 안전할 것이라며 안심을 시켰지만 이미 불안감을 갖기 시작한 고객들은 여전히 감정을 편히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이 급증하는 점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새마을금고의 수신 잔액은 지난 34월 두 달간 무려 7조원이 감소했습니다. 지난 3월 뱅크런 사태가 터지며 피산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이 연상되는 지점입니다.

갑작스러운 대규모 예금 인출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연체율의 급상승입니다.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은 여태까지 12대를 유지해오다. 지난해 초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는데 지난해 말에는 3.59까지 연체율이 급등했고 결국 지난 5월 6대를 넘어섰습니다.

새마을금고의 공격적인 대체 투자 운영
새마을금고의 공격적인 대체 투자 운영

새마을금고의 공격적인 대체 투자 운영

새마을금고가 이렇게 공격적인 부동산 PF를 실행한 것은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부동산 관련 대체투자를 아주 공격적으로 운영해왔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6월 말 기준 새마을금고의 총자산은 284조 원입니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총자산인 380조510조 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에 버금가는 너무 큰 규모인 것입니다. 국내 보험업계 1위 삼성생명의 총자산은 267조 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새마을금고의 자산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가능합니다.

새마을금고중앙회중앙회는 지역금고 자금의 30가량을 위탁받아 운용해 수익을 돌려주고 있습니다. 280조원대 자산 중 약 80조 원 이상을 위탁받아 굴리는 셈인데 이럴 경우 자산을 효율적으로 굴리는 것이 아주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중앙회의 투자 형태는 박차훈 회장이 2018년 취임 한 이후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새마을금고 연체율 급등의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급등하게 된 것은 바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여파 때문입니다. 더 알고싶으시면 본문을 클릭해주세요.

새마을금고의 수신 잔액

새마을금고의 뱅크런이 시작되고 정부는 진화에 나서며 고객의 돈은 안전할 것이라며 안심을 시켰지만 이미 불안감을 갖기 시작한 고객들은 여전히 감정을 편히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새마을금고의 공격적인 대체 투자

새마을금고가 이렇게 공격적인 부동산 PF를 실행한 것은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부동산 관련 대체투자를 아주 공격적으로 운영해왔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