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칸 바이올렛 키우기_햇빛 물주기 번식

아프리칸 바이올렛 키우기_햇빛 물주기 번식

아프리칸 바이올렛African Violet 하면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작은 화분 위에 초록색 잎 그리고 사시사철 피는 꽃입니다. 바이올렛violet 보라이라는 이름 그대로 보라색 꽃을 주로 피우지만 많은 원예전문가들의 노력으로 분홍색, 붉은색, 흰색, 파란색은 물론 황금색 등으로 꽃 색깔이 다양해졌습니다. 꽃 색깔뿐 아니라 꽃의 모양이나 크기도 다양해져 사람들이 실내에서 가장 키우고 싶어 하는 꽃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아프리칸 바이올렛은 아프리카 동부 바위틈새 아니면 강가에서 자생하는 꽃입니다.

실내에서 키운다면 현지 기후와 유사한 조건을 제공해야 합니다. 아프리칸 바이올렛은 여러 가지 혜택이 있습니다. 예쁜 꽃을 연중 지속해서 피우며 작은 화분에 심어 좁은 공간에도 키울 수 있고 애완동물에게 해롭지 않으며 번식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아프리칸 바이올렛은 물 빠짐이 잘 되는 흙에 심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 빠짐이 잘 되지 않으면 뿌리가 썩을 수 있습니다. 물 빠짐이 잘 되도록 양토에 굵은 모래나 질석, 펄라이트를 섞으면 좋습니다. 물을 줄 때는 충분히 주고 흙이 완전히 마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물을 줍니다. 아프리칸 바이올렛에 주는 물은 바로 주기보다는 받은 후 하루 정도 기다렸다가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 온도를 상온에 맞추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물 온도가 너무 차면 좋지 않습니다.

아프리칸 바이올렛 물을 줄 때 물방울이 잎에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물방울이 떨어진 부분의 잎에 손상이 일어나 변색됩니다. 이를 피하기 위해 전통적으로 아프리칸 바이올렛은 물이 있는 대야에 화분을 담그는 저면관수 방안으로 물을 공급합니다. 흙이 젖으면 바로 화분을 들어내야 합니다. 뿌리가 물에 오래 잠기지 않도록 합니다.

아프리칸 바이올렛은 아프리카가 원산지인 식물로 온도에 민감한 편입니다. 최애하는 온도는 1826입니다. 15 이하 온도에 노출시키면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합니다. 겨울철에는 난방을 하더라도 화분을 유리창과 너무 가까이서 두면 손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화분을 들여놓아야 합니다. 아프리칸 바이올렛은 뿌리가 깊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화분은 뿌리 크기보다. 약간만 큰 것을 고르면 됩니다. 아프리칸 바이올렛은 뿌리가 화분을 먼저 채운 후 꽃을 피우는 경향이 있습니다.

화분을 너무 큰 것으로 고르면 에너지를 뿌리 쪽으로 보내기 때문에 꽃을 피우지 않습니다. 과거 화분을 그대로 사용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고 흙만 갈아주면 에너지를 뿌리 쪽으로 보내기보다. 꽃을 피우는 데 사용합니다. 다만 아프리칸 바이올렛은 해가 지나면 줄기가 약간 자랍니다.

아프리칸 바이올렛이 튼튼하게 자라고 꽃을 잘 피우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빛을 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저기서 아프리칸 바이올렛이 직사광선을 받으면 잎이 타서 죽어버린다고 경고합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볕이 뜨거운 여름철을 제외하면 직사광선을 받아도 별 문제가 없습니다. 오히려 날이 추워지는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적극적으로 햇빛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볕이 뜨거운 여름철에는 창에서 떨어진 곳에 화분을 옮겨 잎이 타지 않도록 보호해야 합니다.

햇빛을 보는 시간이 부족할 경우 식물재배용 형광등이나 LED 등을 사용해도 효과가 있습니다. 인공 빛을 사용할 경우에는 하루 1215시간 충분히 빛을 제공합니다.

바이올렛은 주기적인 분갈이가 필요해요. 최소한 1년에 한 번은 분갈이를 해주셔야 하는데 꽃님들마다. 사용하는 흙 배합이 다르셔요. 여러 가지를 혼합하여 사용하시는 분도 계시고 100 상토만 사용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저는 상토와 펄라이트 조합을 사용하고 있어요. 상토와 펄라이트를 대충 눈대중으로 약 21 정도 비벼서 쓰고 있어요. 영양제에 관한 질문. 알 비료나 개화 촉진제를 주시는 꽃님도 계시고, 비료를 사용하지 말라 하시는 꽃님도 계시는데 저는 비료를 사용하고 있지 않아요. 과비사안을 겪고 난 이후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1년에 23번의 분갈이를 하고 있어요. 분갈이 시에는 뿌리 경우에 따라 흙만 털기도 하고 뿌리 정리를 진행할 때도 있었는데 이렇게 잦은 분갈이를 하는 이유는 많은 화분들의 분갈이 상황을 하나하나 확인하고 챙기기가 어려워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