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기도, 차감도 매력인 아시아나 항공 (vs 대한항공)
영국 경쟁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기업결합을 최근 1일 전에 승인했다. 영국 경쟁시장청CMA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한 기업결합을 수락했다라고 밝혔는데, 두 기업의 결합은 이제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3개국 경쟁당국이 승인하면 최종 단계에 이르게 됩니다. 이날 누리집에 올라온 영국 경쟁당국의 공개 보고서를 보시면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과 한국 인천 공항의 슬롯 관련한 기업연결 조건이 포함돼 있습니다. 두 기업 합병 이후 히스로 공항의 최대 주 7개 슬롯운항을 허가받은 권리을 영국 항공사 버진애틀랜틱에 공급하는 조건입니다.
대한항공은 영국 항공사 버진애틀랜틱의 인천런던 노선 신규 취항을 제안했다. 현재 대한항공이 히스로 공항의 주 10개, 아시아나항공이 7개 슬롯을 소유 중인데 합병 이후 아시아나항공의 슬롯을 모두 버진애틀랜틱에 공급하는 것입니다.
아시아나 항공 경영난 얼마나 심하길래?
보통 부채비율은 기업이 갖고 있는 자산 중 부채가 차지하고 있는 비율을 뜻하는데, 경영분석에서 기업의 건전성 정도를 나타내는 일반적인 지표가 됩니다. 통상적으로 부채비율이 100 이하를 표준비율이라고 평가하며, 단기채무 1년 이내 상환 비중이 크지 않다면 200 이하를 적정 부채비율로 보고있는데, 현재 아시아나항공의 올해 상반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무려 6,544로, 전년도 말 2,411 대비 무려 4133.9p나 상승한 상태다.
항공산업의 경우 항공기를 리스하는 산업 구조상 일반 기업보다. 부채비율이 높은 편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비율은 현재 매우 높다고 볼 수있습니다.
인수 지연에 속 타는 대한항공
당연하겠지만, 이렇게 인수가 지연되며 속이 타는 것은 대한한공 측입니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성패는 시간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늦어지는 이유는 여러 있겠지만, 현재 최대 방점은 해외 경제당국 기업 연결 검토 심사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1월 대한항공이 지난해 필수신고 국가인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터키, 태국, 대만, 베트남, 한국 등 9개 경쟁당국 심사기관에 합병 연관 신고서를 제시한 상태이지만,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일본의 검토 심사 결과가 8월 19일 현재까지도 나오지 않은 상태로 시간만 흐르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입니다.
해외 경쟁당국 승인은 인수합병을 위한 선행조건으로 필수신고 국가 한 군데서라도 승인을 받지 못하면 합병이 무산됩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기업합병 진행상황
EU 집행위원회는 지난달 1단계예비 심사를 마치고 2단계 심사에 착수했다. EU는 오는 7월 5일 기업연결 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경우 경쟁당국과 사전 협의 절차가 전개형식 중이며, 대한항공은 사전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공적인 기업연결 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2021년 1월 14개 경쟁당국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영국을 포함해 11개국이 결합을 승인하거나 심사신고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심사를 종료했다.
자주 묻는 질문
아시아나 항공 경영난 얼마나
보통 부채비율은 기업이 갖고 있는 자산 중 부채가 차지하고 있는 비율을 뜻하는데, 경영분석에서 기업의 건전성 정도를 나타내는 일반적인 지표가 됩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인수 지연에 속 타는
당연하겠지만 이렇게 인수가 지연되며 속이 타는 것은 대한한공 측입니다. 더 알고싶으시면 본문을 클릭해주세요.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기업합병
EU 집행위원회는 지난달 1단계예비 심사를 마치고 2단계 심사에 착수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