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에 한 번’ 식사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희귀 유전질병 아기 사연

1시간에 한 번’ 식사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희귀 유전질환 아기 사연

1. 에버랜드 5.17일 오랜만에 선미와 인성이가 놀러와서 에버랜드를 갔다. 사람이 많아서 치일 건 예상했지만, 남들도 가는 길 나도 함께 떠나니 좋지 아니한가 예대상으로 에버랜드는 아이들과 연인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차들이 많아 통제하려는 목적은 알겠지만, 아무런 양해 없이 소위 뺑뺑이를 돌리는 주차요원 때문에 한바탕 마음이 상한 뒤, 그래. 다. 이런거 아니겠어 하며 신나게 표를 끊으러 들어갔다. 줄을 오래 서야 할 것 같아 내가 표를 끊고, 종환이는 희욱이를 보기로 했다.

희욱이가 즐겨하는 까꿍놀이 공중전화 부스를 뱅뱅돌다가 쏙 숨는다. 바닥에 철푸덕 앉은 후에 문을 오픈하고 까꿍 그러고보니 휴대폰의 대중화로 시내에서는 오래전에 사라진 공중전화가, 에버랜드에는 지금도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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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탈장 대학병원 진료 후기

신생아 탈장 대학병원 진료 후기

충북대병원에 4시에 도착하자마자 접수하고 진료를 받았는데, 교수님께서 서혜부 탈장이라고 바로 다음 날 탈장 응급수술을 해야 한다고 2박 3일 입원하라고 하시더라고요. 탈장의 종류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남자아이는 고환, 여자아이는 난소쪽이 탈장된다고 해요. 임신기간과 아무 관련이 없으니 자책하지 마시길 서혜부 탈장은 2미만이 걸린다고 하는데 왜 하필 우리아기인지. 그래도 급속도로 발견해서 다행이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대학병원에서 수술받고 입원한 적이 한 번도 없어서 이 날 정말 정신없었습니다. 신생아라는 타이틀이 있었기에 저희가 우선순위가 되어 대기하지 않고 수술에 필요한 각종 검사를 받았습니다. 대충 입원 수속은 다음과 같이 밟게 됩니다.

해열제로도 가라앉지 않는 열

금요일 저녁까지는 그렇게 열이 높지 않았는데 토요일 아침에 일어난 아기 도토리의 몸이 뜨거워서 체온을 재어보니 39도 가까이서 되었습니다. 바로 해열제를 먹이고 관찰했어요. 결론적으로 해열제 효과가 있을 때는 37.6,7도 정도까지 내려갔지만 효과가 떨어지자 다시 열이 오르는 것을 반복했고 최고로 올라갔을 때는 39.9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월요일에 다시 병원을 방문해서 항생제를 포함한 감기약을 처방받았습니다.

입원 전 절차

원래는 진료 후 바로 입원 절차를 밟으면 되는데 저같은 경우엔 입원을 예상하지 못하고 방문한 터라 미리 양해를 구하고 입원 준비를 해서 다시 병원으로 방문했습니다. 입원 다짐 후 독감과 코로나 검사를 받았습니다. 주사실로 가서 링거를 맞을 수 있도록 먼저 주사를 연결하며 혈액채취를 했고, 이후 처방받은 수액을 바로 통합한 후 입원 병실로 이동했습니다. 입원 병실로 가기 전에 해당 층 간호사실로 가서 입원 후 맞게 될 주사 및 수액, 그리고 검사에 에 관하여 정리를 들었습니다.

신생아 탈장수술 후기

다음 날 아침, 아기는 배가 고파서 미친 듯이 울고 저는 쪽쪽이밖에 줄 게 없었습니다. 저도 산후 조리기 간이라 몸도 힘든데 아기가 우니까 불쌍해서 같이 엉엉 울었어요. 수술은 저희보다. 급한 응급수술이 생겨서 자꾸 미뤄졌어요. 저는 아픈 사람들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어요. 기약없이 미뤄지는 수술에 아기는 배고파하서 계속 울고 힘들었습니다. . 수술 전까지가 가장 지치고 힘들었습니다. 탈장수술은 다행이게도 2시에 시작해서 1시간 안에 끝났고 아기는 회복실에서 추워서 바들바들 떨면서 울고 있더라고요. 어린 나이에 절개 수술이라니. 너무 짠했습니다.

수술 회복실에는 아무도 못들어가는데, 신생아라 보호자 1명이 가운입고 들어가야 합니다. 30분 정도 있다가 같이 나왔어요 탈장이 양쪽에서 발견돼서 양쪽 다.

신생아 탈장 충북대병원 소아병동 입원 후기 2박 3일

처음 아기가 너무 어려서 병실은 2인실로 배정을 받고 아기랑 저는 환자 침대에, 남편은 간이침대에 누웠습니다. 잠자리 시트랑 베개, 이불은 1인용밖에 주지 않아요. 이불 하나 더 달라고 사정사정해서 겨우 한 장 더 받았습니다. 2인실은 운 좋으면 혼자 쓸 수 있습니다. 첫날은 혼자 썼지만 그다음 날 새로 들어온 아기가 미친 듯이 울어서 새벽 내내 잠을 못 잤어요. 소아병동이지만 침대는 어른용 사이즈와 똑같았고 (이동침타이완 작음) 탕비실에 젖병소독기가 마련되어 있어서 틈틈이 젖병이랑 쪽쪽이를 말릴 수 있었습니다.

냉장고 안에는 유축한 모유도 넣어놨어요. 입원실 화장실에는 휴지 제외된 아무것도 없습니다.

당신도 아이만큼 잘 발전하고 있고 그런 당신을 보며 아이는 더 바르고 더 건강하게 잘 자랄테니 매일 매일 내 자신을 다독이며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면 그 것으로 이미 당신은 엄마다움에 충실한 것입니다. 내가 주지 못하는 것에 집중하지 않고 내가 줄 수 있는 것이 어떠한 것인지 고민하고 아이에게 건네보는 것이 어떨까요. 아이의 곁에 있어주고 어떻게 하면 좋은 세상 속에서 좋은 사람으로 성장 할 수 있을지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 당신은 좋은 엄마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신생아 탈장 대학병원 진료

충북대병원에 4시에 도착하자마자 접수하고 진료를 받았는데, 교수님께서 서혜부 탈장이라고 바로 다음 날 탈장 응급수술을 해야 한다고 2박 3일 입원하라고 하시더라고요. 좀 더 구체적인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해열제로도 가라앉지 않는

금요일 저녁까지는 그렇게 열이 높지 않았는데 토요일 아침에 일어난 아기 도토리의 몸이 뜨거워서 체온을 재어보니 39도 가까이서 되었습니다. 더 알고싶으시면 본문을 클릭해주세요.

입원 전 절차

원래는 진료 후 바로 입원 절차를 밟으면 되는데 저같은 경우엔 입원을 예상하지 못하고 방문한 터라 미리 양해를 구하고 입원 준비를 해서 다시 병원으로 방문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